여행

제주여행 준비_렌터카 예약

릴리를찾아서 2022. 7. 29. 05:17

제주도에서 이동수단을 고민했다.

렌터카비용이 너무 올라서 차라리 택시를 타는게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저가 렌터가도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차량사고시 보험이 문제였다.

예전에 왔을 때는 멋모르고 싼 렌터카를 하기는 했었지만

차량사고가 나만 조심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기에 더 걱정이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걱정만 늘어나네...

제주 렌터카를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홍보글들.

렌터카 뿐만 아니라 음식점, 관광지들이 인플루언스라는 이름하에 광고를 뿌리고 있다.

협찬을 받았지만 공정하게 작성합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정보를 얻자고 들어간 블로그가 더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중소업체들은 완전자차로 검색하면, 저렴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부분무제한으로 휴차보험료 및 단독사고, 휠/타이어는 보장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세부내역을 자세히 보아야 한다.

찾아보다기 sk렌터카에서 예약했다.

kb국민은행에서 우대쿠폰이 있다는얘기를 듣고, 찾다가 포기하고 그냥 예약해버렸다.

차량손해 면책보상 수수료가 제주지역은 완전자차시 0원.

보험보상 대인 무한대, 자손 1인당 1천5백만원까지, 대물 1건당 2천만원까지..

휴차보상 제주지역은 면제.

기름값 때문에 전기차나 가스차량을 검색하니, 물량도 없고 가격도 더 비싸다.

몇 대 안남은 투싼과 스포티지 중에서 투싼1.6 선택했다. 둘 다 가격은 동일했다.

별도의 쿠폰없이 기본 할인으로 3박4일 (총 82시간) 예약금액은 313,800원.

ㅇ단점

디젤차량이라서 그런지 덜컹거림.

차량내 청소상태 불량 (쓰레기가 있는건 아닌데, 청결한 느낌이 아님)

차량외부 긁힘이 많음.

누가 협찬받아 블로그에 올린글보니 생수와 물티슈 준다던데 나에게는 안줬음.

ㅇ장점

적당한 크기의 SUV로 운전하기 편함

반납절차 빠름, 완전자차여서 그런지 사고가 있었는지 물어보고 반납처리 됨.

ㅇ참고

주행거리 출발 75,416km, 도착 75,797km (381km 운행)

렌터기간 주유금액은 5만원 주유(단가 2,110원, 리터 23.697L)

출발과 도착시의 기름용량으로 추가요금을 결제하면 되는데, 차량기름을 눈대중으로 체크한다.

남은주행거리 기준으로 하면 더 계산하기 쉽지 않을까?

눈금 게이지는 약간 차이나고, 남은주행거리는 20km 정도 더 줄어있었다.

분명히 천 몇백원 카드결제된다고 했는데

셔틀버스에 오르니 6,492원이 승인문자가 전송되었다.

피곤하고 여행기분을 망치고 싶지않아서 그냥 참았다.

저녁무렵에는 제주시내 차량이 많아서 운행 시간이 지체 될 수 있음.

시간 여유있게 공항에 가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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