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에서 가장 합법적으로 부를 일으키는 방법은 주식 투자.
주식을 시작한게 1997년 부터이니 벌써 18년째 들어서고 있다.
처음 증권계좌를 개설했던 광주광역시 송정동 선경증권(현, SK증권)
그때는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없어서 증권객장의 증권맨을 통해서 거래했었다.
우리사주로 회사 주식이 약 62~64주 나왔었던 기억이 난다.
200만원으로 경인양행 종목을 구입하여 떨어져서 추가로 500만원 입금.
경인양행은 그 때 주당 약 5만원~5만5천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0배로 액면분할되어 아직도 거래중이다.
지금은 약 4천원 정도...
최초의 수익 약 90만원. 그 것으로 광주 현장에 있던 동료들과 고기사먹은 기억이 난다.
그러나, 그것을 끝으로 차디찬 마이너스(-)의 여정이 이어졌으니...
IMF가 터지고, ARS를 통한 자가 매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대전현장에서 ARS를 통한 내 계좌내역을 확인하는데, 계좌의 잔고가 거의 없었다.
계좌를 개설했던 그 증권맨이 나의 주식으로 몇 십번을 매매해서 거의 깡통.
지금이라면 당연히 따졌겠지만, 그 때는 타지역에 있었고, 어렸었고...
1999년 말쯤, 10만원이하로는 절대 안떨어진다는 KTF 주식을 샀지만,
얼마뒤 5만원 대에서 털고 나왔었다.
SKC, 아시아나, 호텔신라 등도 거래했지만 성적은 별로...
2002년도인가 장외의 제3시장 주식을 샀었지만 어느날 회사가 사라지는 그런 일이...
증권활성화 차원에서 장외주식을 같은 매매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엇다.
어느날 케이블TV에 주식전문가가 제3시장 유망주라고 소개한 교육관련주.
정말이지 2주뒤에 회사가 사라졌다. 그 회사 이름도 기억안난다.
광고관련 회사도 없어지고...
지금도 생각나는 인터넷 관련주식 아리수인터넷. 아~ 눈물난다.
2007년 펀드 광풍이 불때는 투자금 대비 약 14%의 수익을 올렸었지만
2008년 10월쯤인가 세계 경제위기감이 왔을 때는 나의 펀드도 내리막길...
거의 40%를 까먹고 나왔었다.
다시는 주식과 펀드를 안한다고 했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
경기가 어려우니, 주식판을 기웃거리게 된다.
예전의 거래하던 SKC, 아시아나, 호텔신라, 이니시스 주식 등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면...
아 내가 그 때 그주식을 샀어야 하는데...
아 내가 그 때 그회사에 갔어야 하는데...
아 내가 그 때 고백을 했어야 하는데...
생각하면 무얼하나
마음만 아프지
2015년 새로운 희망을 갖고,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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